7/25(수) 가평 칼봉산 경반계곡 수락폭포

2018. 7. 26. 05:58경기도

2017년 8월1일 가평 경반계곡 수락폭포를 다녀올때 칼봉산을 오르지못해 못내 아쉬웠었는데

오늘 경반계곡 수락폭포 산행이 있는 동호회 버스편을 이용, 가평 칼봉산 산행을 다녀왔다.

칼봉산휴양림을 출발한지 약 1시간만에 경반분교-경반사-경반계곡 수락폭포에 도착하였다.

칼봉산 산행은 예정에 없었지만  수락폭포 앞 바위에 오래앉아 있다보니 칼봉산 정상이 부르는 것 같다.

임도를 따라 지그재그 돌고돌아 회목고개에 도착하니 칼봉산 정상까지 800m를 가리킨다.

칼봉산 정상까지는 어느 산이나 다름없이 서너번의 봉우리를 올라서야 정상이 나온다.


산행일자 : 2018년 7월25일(수)

산행코스 : 칼봉산자연휴양림-경반분교(1박2일)-경반사-수락폭포-회목고개-칼봉산-칼봉갈림길-중산리갈림길-경반분표-휴양림 

산행시간 : 오전10시40분~오후4시50분(수락폭포에서 점심식사및 휴식 2시간)/17km

오전 10시32분 칼봉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휴양림앞은 도로공사중으로 약간 어수선하다 



한석봉마을 통과

▲ 11시경 경반분교(폐교)/1박2일 촬영지 도착

경반사까지 시멘트 도로와 흙길이 교차하는 완만한 고갯길을 올라가야 한다/수락폭포까지 10여분 소요

11시23분 수락폭포에 도착하여 두어시간을 보내고...

수락폭포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휴식을 취하느라 약 2시간 소요


수락폭포에서 2시간 휴식후 임도를 따라 칼봉산 정상을 향하여 올라간다

13시57분 도착/수락폭포에서 임도를 따라 완만한 고개길을 지그재그로 계속 올라간다. 시멘트길과 흙길이 반복된다

14시44분 회목고개에 도착/수락폭포에서 약 50여분 소요

정상까지 800m

15시09분 칼봉산 정상 도착/회목고개에서 약 25분 소요/정상에는 회목고개 800m이정표만 있다


능선길이 빠를것 같아 경반분교 방향으로 간다/15시25분 도착

중산리 2.6km/경반분교 1.8km이정표에서 3~40분 정도면 내려갈줄 알고 낙관했었지만 큰 오산이었다/오후15시34분 통과

이곳 갈림길에서 경반분교까지는 이동통신 불통지역으로 늦었으니 먼저 출발하라는 문자를 여러번 보내보았으나 실패

▲ 어렵고 어려운 경반분교 하산길의 끝이 보인다.좌측 경반분교 모습/16시23분 도착하여 먼저 출발하라고 다시 문자 전송 

▲ 경반분교로 내려와서 뒤돌아본 모습/다시는 걷고싶지않은 길이다/16시24분 도착

▼ 2017년도에 다녀온 수락폭포 모습





하산시 편안한 임도를 놔두고 빠른 하산을 할려고 경반분교 방향 능선길을 택한 것이 그렇게 어려운 하산길이 될줄이야

중산리 갈림길에서 경반분교 하산길은 그야말로 오지속의 밀림이었다.

희미하던 길이 없어지면 좌우 이리저리 길을 찾아 헤매며 오지속을 빠져나오느라고 무진 고생을 한 산행이었다.

너덜길과 넝쿨나무숲, 그리고 계곡길을 지그재그로 넘나들며 길을 찾아 내려가느라 힘겨운 산행의 추억이었다.

칼봉산자연휴양림에 도착하니 오후4시52분경

오전에 타고온 동호회 버스는 떠나고 가평군청까지 도보 이동하여 군청앞 버스정류장에서 20여분을 기다려도 버스는 안오고...

다시 가평역으로 이동하여 광운대역행 열차에 탑승, 광운대역에서 소요산행으로 환승하여 도봉산역에 하차후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