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26. 20:26ㆍ강원도
봄날씨처럼 따뜻한 날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다녀왔다.
오전 7시쯤 15년된 애마를 끌고 도봉동을 출발, 의정부IC로 진입하자 마침 출근시간대라 엄청난 정체.
구리요금소를 통과하자마자 옆 차량이 막무가내로 옆에서 밀고들어 오다 가벼운 접촉사고가 발생하여
과실여부를 따지다가 급기야 경찰까지 출동, 원인제공을 한 상대차량측에서 없던일로 하잔다.
우여곡절 끝에 원주로 출발하여 간현관광지에 도착하니 평일인데도 주차장이 만원이다.
주차장을 두어번 돌다가 밖으로 나가 700m 전방에 임시주차장도 있지만 가까운 섬강 뚝방길에 주차를 하고 산행 시작.
출렁다리까지는 편안한 데크 계단길이 놓여있어 남녀노소 누구라도 쉽게 오를 수가 있다.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보는 삼산천과 섬강, 그리고 레일바이크가 지나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진다.
옆지기인 할망구는 출렁다리에서 쉬면서 기다리게하고 혼자 소금산 정상에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산행일자 : 2018년 2월26일(월)
산행코스 : 간현관광지 주차장-출렁다리-소금산 정상-출렁다리-주차장 원점회귀
산행시간 : 2시간30분
상가 옆 데크길을 따라가면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한다
첫번째 다리를 건너간다
레일바이크가 다니는 옛철교
두번째 다리인 삼산천교를 건느면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데크계단 길 입구
출렁다리에서 내려다 본 유원지 풍경
어린아이들도 부모를 따라 정상으로 올라간다
두어번 오르막을 오른후 마지막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 소금산 정상이다
어느 산악회에서 왔는지 젊은 여성들이 많이 보인다
철계단은 정상 좌측으로 1km 내려가야 하지만 할망구가 있는 출렁다리로 다시 원점회귀
단체 등산객들이 정상을 점령하고 비워주지를 않는다
가까스로 사진 한장 찍자고 양해를 구하고...
출렁다리로 내려가면서 뒤돌아보며...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이곳에서 정상까지 20여분 소요
이곳이 점심 식사하기 가장 좋은 공터
높이 100m/길이 200m/폭 1.5m인 국내 최장 출렁다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
유원지로 내려와서 올려다 본 출렁다리
소금산교에서 올려다 본 소금산 정상
옆에서 본 소금산교
삼산천교 아래로 걸어가 봅니다
만차로 차댈곳 없는 주차장을 지나 뚝방길에 세워둔 애마를 타고 서울로 향하다가 문막휴게소에서 국밥으로 늦은 식사후 귀가합니다
서울 출발부터 접촉사고로 기분을 상하는등 우여곡절 끝에 원주 소금산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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