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0. 10:33ㆍ서울근교
수락산(637m)은 서울 노원구와 의정부 장암동, 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수락산은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의 유명세에 다소 밀리지만 산 전체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주능선에 오르면 기차바위, 철모바위, 배낭바위, 코끼리바위, 하강바위, 치마바위 등의 바위가 있다.
또한 계곡에는 수락폭포, 금류폭포, 은류폭포 등이 있어 여름철은 물론 겨울산행에도 인기가 높은 산이다.
오늘 강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수락산 진달래능선을 처음 올라보았다.
산행일시 : 2017년 2월9일(목)
산행코스 : 한신아파트-수락육교-진달래능선-매월정-배낭바위-철모바위-수락산 정상-치마바위-코끼리바위-새광장(수락골)-한신아파트
산행시간 : 약 3시간5분
이른 점심을 먹고 12시30분경 아파트 정문을 나와 빈몸으로 수락산으로 향했다.
상도교와 수락육교(동일로)를 지나면 바로 수락산 자락으로 올라선다.
서울둘레길에서 정자를 지난후 좌측 침목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송전탑 좌측 지능선으로 올라간다.
이내 두번째 송전탑이 나오지만 계속 직진이다.
그동안 수락산을 수없이 올라가 보았지만 오늘 코스는 처음 올라가 본다.
오르면 오를수록 이번 강추위에 등로가 꽁꽁 얼어있어 조심스럽다.
그야말로 되돌아 갈수도 없고 앞으로 올라가는 수밖에 없다.
헌데 이 추운 날에도 벌써 하산하는 등산객들을 만나고 정상 부근에서도 한 두명씩 만났다.
1시간 정도 오르니 매월정이 나온다.
개울골 갈림길도 두어번 나오고 장암역 갈림길과 수락골 갈림길도 나온다.
수락산 산행코스중 가장 빡센 코스로 와이어로프 구간과 계단, 그리고 암릉구간으로 되어있다.
오늘은 카메라 없이 산행코스만 답사할 목적으로 동네 뒷산 오르듯이 올라왔다.
산행 시작 약 1시간35분만에 수락산 정상에 도착후 기차바위를 지나 장암역으로 하산코자 하였으나
북쪽 방향 하산길이 더욱 꽁꽁 얼어 있어 수락골 새광장으로 하산하였다.
등산로 입구까지 등로가 꽁꽁 얼어 있다.
수락산 정상
◐ 수락산 산행코스중 가장 많은 와이어 로프구간과 암릉코스로 올라갑니다 ◑
배낭바위
철모바위
(좌) 하강바위, (중) 코끼리바위, (우) 도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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