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환종주 4구간 배후령 경운산 마적산 빙산 매봉산 느랏재

2016. 5. 11. 12:16춘천분지환종주

춘천환종주 4구간은 배후령에서 경운산-마적산 오른 후 세월교를 건너 빙산-매봉산을 지나 느랏재로 하산하는 약 18km 코스다.

지난 5월3일 3구간때는 비와 안개 그리고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으로 저체온증으로 추위에 떨었다.

오늘 역시 산행 시작부터 끝까지 비와 안개속에 산행을 하였으며 느랏재 3.7km 이정표부터는 바람까지 불기시작하여 몸이 떨리기 시작.

우비 모자를 푹 눌러쓰고 앞만 보고 가느라 느랏재를 지나쳐 능선끝까지 가게되었고 길이 없어 우왕좌왕 왔다갔다 하다가

급기야 길도 없는 급경사 내리막길을 치고 내려가니 오후4시30분경 민가가 두서너채 있는 뱃터에 도착한다.

마을 길을 따라 춘천 방향으로 걷다가 도로 위로 올라서니 상걸1리 버스정류소(홍천 27km, 춘천 18km지점)

ARS전화로 버스편을 알아보니 현재 운행정보가 없다고 나온다.

할수 없이 춘천방향으로 걷기 시작하였더니 6시15분경 느랏재터널입구에 도착하게되고 터널을 지나 면천사거리까지 걸었다.

강정리, 장학리 등 버스정류장이 나올때마다 전화로 버스편을 알아보았더니 계속 운행정보가 없다고 나온다.

저수지정류장을 지나 하나로마트가 있는 농협앞에서 지나가는 택시를 타고 춘천역에 도착하니 8시45분경.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않은 춘천환종주 4구간 배후령-느랏재산행이었다.

산행일자 ; 2016년 5월10일(화)

산행코스 : 배후령-경운산-마적산-세월교-빙산-매봉산-느랏재



지난 주 3구간 날머리인 배후령에서 오전 9시50분경 산행 시작 




급경사 깔딱고개를 약 20여분간 치고 올라서니 오봉산 갈림길이 나온다

등로 폐쇄지역으로 오르니 멋진 바위도 지나고

30여분만에 도착한 경운산, 오전10시29분

청평사 갈림길

절개지도 보이고

임도를 건너 뒤돌아 본 절개지 모습

소양댐 갈림길

통나무계단과 밧줄 난간이 끝없이 이어지는 마적산


마적산 정상의 천전리 이정표 2.8km

11시34분 마적산 정상

평상 데크와 벤치가 있는 마적산 정상


누워서 쉬고있는 소나무

천전리로 내려가는 길의 멋진 소나무 군락지



화창한 날에는 쉬어가기 좋겠다


소양댐도 보이고

우측으로 천전리 마을이 계속 내려다 보인다

지름길로 내려가면 철존망을 통과한다

도로에 내려서서 우측 세월교 방향으로 간다

통나무집 닭갈비 식당을 지나고... 대기손님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우측의 아파트와 가온닭갈비도 지나고...

우측의 양우아파트와 해강아파트를 지나 동면방향으로...

천전6리 입간판 옆 좌측으로...

12시24분 세월교 도착후 다리를 건너 좌측 취수장 옆을 지나면 빙산 들머리

세월교에서 바라본 소양댐

뒤돌아 본 해강아파트

월곡리 빙산 등산로 입구 12시33분



빙산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풍경

거북그네터

13시19분

빙산에서 내려다본 소양댐


13시31분 매봉산 1.1km 알려주는 이정목

13시46분 느랏재 4.6km이정목(후봉갈림길)

14시03분 매봉산 도착


매봉산이후 비와 바람이 강해져 사진을 못찍었다

오후4시30분경 뱃터로 내려와 56번 국도를 따라 느랏재터널(오후6시16분 도착)까지 오르막 도로를  힘겹게 올라오고...

터널을 지나 춘천 시내까지 거의 18km를 어두워질때까지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