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환종주 2구간 싸리재 계관산 북배산 가덕산 삿갓봉

2016. 4. 26. 22:05춘천분지환종주

춘천환종주 83.2km를 6구간으로 나누어 산행할 계획인데

오늘은 춘천환종주 2구간으로  

 싸리재에서 계관산을 오른후 북배산 가덕산 삿갓봉을 지나 매운탕골로 하산할 예정이다.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른다는 기상대 예보에 오늘 산행이 쉽지않으리라 예상이 된다.

계관산을 오른 후 북배산 오름길에 땅에서 솟아오르는 지열이 꼭 가마솥에서 열기가 올라오는 것 같다.

북배산 정상을 앞두고 그늘에 앉아 일찍암치 점심을 해결하고 북배산과 가덕산을 올랐다.

삿갓봉 오름길 200미터를 앞두고 때아닌 여름날씨에 오름길이 힘에 겨워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삿갓봉 전망대에서 주변 조망을 잠시 관망한후 우측 매운탕골 4.4km로 내려간다.

내리막길만 나올줄 알았는데 웬걸 크고 작은 오르막이 대여섯번은 나와 실소를 금치못했다.

오르막이 나올때마다 앉아서 쉬어가며 거북이 걸음으로 겨우 올라갔다.

산행일자 : 2016년 4웛26일(화)

산행코스 ; 싸리재-계관산-북배산-가덕산-삿갓봉-매운탕골-보문정식당

산행시간 : 약 5시간50분(9시40분~15시30분)

싸리재 버스종점 출발 약 4~5분 후 좌측으로 싸리재 산장이 보인다 

작은 시멘트 다리를 건너자마자 계관산은 우측능선으로 오르고 싸리재고개는 직진후 좌측 계곡방향이다

지난번과 같이 약 1시간만에 계관산 정상에 올랐다

가야할 북배산이 보인다. 예전에 이곳 통나무의자에서 점심 해결했었다




가덕산을 향하여

큰멱골 갈림길


멀리 화악산과 응봉


헬기장에서 삿갓봉으로 간다



멀리 보이는 삿갓봉


철망 울타리만 따라가면 된다

무더운 날씨에 예상보다 시간이 더 소요된다

강원숲체험장 갈림길


전망대에서 주변을 조망해보나 시야가 뿌옇다



멀리 삼악산이 조망된다

하산 시간에 여유가 있어 우측 4.4km 방향으로 내려갔더니

크고 작은 봉우리가 대여섯번씩 나와 무더운 날씨에 엄청 힘들게 산행을 마쳤다


이곳에서 합류하여 매운탕골 보문정 식당까지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하산,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