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환종주 3구간 춘천댐 수리봉 배후령

2016. 5. 4. 09:40춘천분지환종주

춘천분지환종주 3구간 들머리인 춘천댐 직전 용화산 300m 도로표지판 우측길로 산행을 시작한다.

금일 산행은 춘천댐에서 수리봉을 오른 뒤 배후령으로 하산하는 코스다.

전날 기상대 예보에 강풍과 비 소식이 있었지만 예정된 산행이라 진행을 한다.

우비를 착용하고 오르막을 올라서는데 몸에서 땀이 나기시작, 이마에서 흐르는 땀방울이 눈으로 스며들어 연신 닦아내느라 걸음이 늦어진다.

사방이 안개로 뒤덮혀 시야는 아무것도 볼수 없다.

개발제한구역 아니면 군사보호구역을 알리는 시멘트 돌기둥인지?와 군 통신선이 산행내내 같이 한다.

예전에 도마치로 하산하다 통신선에 걸려 넘어져 스틱 1개가 훼손된 일이 있다.

수리봉을 지나면서 비에 젖은 몸이 추워지기 시작하는데다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이 불어오면서 기온도 급강하한다.

온몽에 추위를 느끼며 발걸음을 재촉해보나 배후령 가는 길은 꽤나 멀기만하다.

오르막을 오르고 또 오르고 10여개 이상을 올라 휴양림 갈림길과 용화산 갈림길을 지나고 군 교통참호가 보일즈음에야 배후령이 지척이다.

한겨울에 이런 강풍을 만났다면 영낙없이 저체온증으로 동상에 걸릴 것 같다.


산행일자 : 2016년 5월3일(화)

산행코스 : 춘천댐-세미고개-양통고개-수리봉-배후령

산행시간 : 오전9시43분~오후3시22분(5시간39분)

도로 건너편 한강수력본부가 보이고 인테리어 광고판 옆 들머리

오전9시43분 산행 시작

10시23분 돌기둥과 통신선이 보이면 정상적인 등로

10시47분 강원산림연구원 휀스가 보이면 좌측으로 간다


11시28분 세미고개

내려온 길

도로 맞은편으로 올라간다

11시46분 산불감시탑

11시47분 헬기장의 풍향계

12시1분 삼각점 도착

12시41분 산행 시작 약3시간만에 수리봉 도착


13시1분 도착

13시06분 도착하여 그냥 통과한다(무슨 국가 주요 시설인지 눈에 띄지도 않는다)

13시27분 삼각점 도착


13시43분 버섯바위

13시58분 휴양림 갈림길에 도착하여 간식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14시10분 산행후 첫번째 만나는 용화산 이정표를 지나고


용화산 갈림길이 나온후 암릉을 두어번 넘어 하산길로 접어든다

누군가 고기를 구워먹었는지? 나무가 숯덩어리가 되어있다

오후3시20분 수리봉 7.8km/용화산 7.4km 안내판


오봉휴게소 옆 날머리(현재는 철거되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