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고치령-갈곶산-선달산-박달령

2016. 3. 16. 10:34백두대간

좌석리에서 1톤 트럭으로 고치령에 도착후 백두대간을 이어가는 코스이다.

마구령을 지나 갈곶산과 선달산을 오른후 박달령에서 지난주 날머리였던 오전약수로 하산한다.

산행일자 : 2014년 5월3일(토)

산행코스 : 좌석리-고치령-마구령-갈곶산-늦은목이-선달산-박달령-오전약수 주차장

산행시간 : 12시32분~18시59분(6시간27분)




오후 2시22분 마구령에 도착. 이후 숨이 턱에 차오르게 힘든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오후 4시6분 늦은목이에 도착



오후5시4분 드디어 선달산 정상에 올랐다.

해발 800여미터인 늦은목이에서 선달산 정상에 오르자면 약 400여 미터를 더 올라야 한다.

정상까지 가파른 경사가 계속 이어지고 정상에 도달했나 싶으면 그 뒤에 또 봉우리가 나타나기를 서너번은 올라야 정상이다.


선달산에서 박달령까지도 수없이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진다.

몸과 마음은 지칠대로 지쳐가고 시간은 흘러흘러 오후6시를 넘어서는데...

어둡기 전에 하산하기 위해 무릎이 아프도록 뛰다가 걷다가를 반복하며 박달령으로 달려간다.

왜? 내가 무엇때문에 이 고생을 하는지? 의문이다.  

오후6시29분 박달령 도착.

오늘 역시 1주일전에 지나갔던 낙엽쌓인 길을 수십번 지루하게 돌고돌아 오전약수에 도착.  

30여분만에 오전약수에 도착하여 약수물을 받으려고 2리터 페트병까지 준비해 갔으나 하였으나 약수물이 한방울도 남아있지 않아 받지못했다. 

고치령-8km-마구령-5.9km-늦은목이-1.9km-선달산-5km-박달령-약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