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5. 09:07ㆍ강원도
치악산 남대봉(1,181m)과 상원사(上院寺)를 찾은지가 거의 10년이 되었나보다.
금대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드문드문 펜션들이 하나 둘씩 눈에 띈다.
영원사 표지석을 지나면서 오르막이 잠시 가팔라졌다가 완만해진 후 영원산성과 계곡길 갈림길에서 영원산성으로 올랐다.
급경사 오르막과 계단길이 계속 반복되는 길을 오르면 영원산성이 길게 뻗어있는 성곽길을 오르게 된다.
옛날에 이처럼 깊은 산속에서 성곽을 쌓느라고 고생했을 사람들을 생각해보며 오르다보니 남대봉이다.
이어 상원사에 들러 오래동안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관을 둘러본 후 계곡길을 따라 하산하여 금대리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산행일자 ; 2017년 7월14일(금)
산행코스 : 금대리주차장-야영장-영원산성-남대봉-상원사-계곡길-영원산성갈림길-금대리주차장
산행시간 : 약 7시간20분(휴식및 점심사간 포함)
오전 9시40분경 주차장을 출발하여 도로를 따라 올라가던중 계곡길 풍경, 장마철이라 그런지 수량이 풍부합니다.
거대한 치악산영원사 표지석
계곡길 풍경
좌측은 영원사로 오르는 임도길, 이곳에서 계단으로 직진합니다.
우측은 계곡길, 영원산성으로 직진합니다. 예전에는 한겨울에 계곡길로 올라갔지요
이 여인은 옷차림이 시원합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영원산성길
계단이 끝이 없네요 하나를 올라가면 또 계단... 수없이 반복됩니다
신발과 양말을 벗고 편하게 쉽니다
길고 긴 계단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드디어 종주전망대에 올랐읍니다만 시야가 별로 좋지않읍니다
상원사와 영원사갈림길. 상원사에 들렸다가 이곳에서 금대분소로 향합니다
요즘 산에 다니다보니 사찰마다 신축 또는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입니다
▼ 치악산에는 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있네요 하산길에도 길고 긴 계단
계곡길로 하산하던중 비가 오려는지 날씨가 컴컴해집니다
언제나 그렇듯 하산길이 더욱 지루합니다
오전에 지났던 영원산성과 계곡길 갈림길에 도착한후 금대리주차장으로 하산중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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