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두타산

2017. 5. 19. 21:26강원도

평창 두타산은 강원도 진부면 수항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의 높이는 해발 1,394m이다.

2017년 5월1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국립두타산자연휴양림 휴양관에서 묵으면서 두타산을 올라보았다.

휴양림내에는 산책 코스와 둘레길 코스 그리고 등산 코스가 있는데 등산 코스는 3코스로 나누어져 있다.  

제1코스는 매표소가 있는 관리사무소 300미터 전방 도로 우측에 있으며,

제2코스는 연립동(오소리, 고라니) 뒤에서 오르는 코스가 있고,(정상인 두타산 칠성대까지 6.5km)

제3코스는 휴양관 좌측 100여미터 지점 계곡에서 바위임도로 오르는 코스가 있다.(정상인 두타산 칠성대까지 4.7km)

이중 가장 코스가 긴 연립동에서 오르는 코스로 정상을 올랐다가 하산은 바위임도로 내려왔다.

산행일자 : 2017년 5월18일(목)

산행코스 : 연립동-털보바위-샘터고개-샘터봉-물골갈림길-아차봉-점심나무-절터봉-바위임도-돌무더기-휴양관

산행시간 : 약 4시간50분

오전7시40분경 연립동 뒤 털보바위 경유코스로 두타산 칠성대를 향하여 출발

산행시작 지점인 연립동이 위치한 이곳은 해발 650m, 두타산 칠성대는 1,394m이므로 약 700여미터만 오르면 된다

이곳 연립동에서 털보바위까지 0.3km이고 샘터봉경유 두타산 칠성대까지는 6.5km이다

연립동에는 오소리, 고라니 두개의 객실이 있다

완만한 사면길을 따라 걸으니 10여분만에 털보바위에 도착

이곳 털보바위에서 휴양림과 정반대인 좌측으로 90도 꺾어 올라간다

 등로는 이끼가 잔뜩 끼어있는 날카로운 돌이 깔려있는 길로 등산객이 별로 다니지않은 길인 것 같다 


사면길을 따라 오르는도중 내려다 본 풍경

이곳에서 또 좌측으로 90도가량 꺾여 샘터고개 방향으로 올라간다

샘터봉경유 두타산 등로는 5.1km로 물골경유 코스보다 1.2km가 더 길고 등로도 희미하다

등로에는 이처럼 부러져 있는 나무가 부지기수로 널려있다

이곳 작은 샘터봉에서는 우측으로 등로가 휘어진다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니 해발 1,220m인 샘터봉에 도착

샘터봉을 지나 600m 지점에 있는 점심나무

희미한 등로에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렇게 빨간 비닐 끈이 수시로 방향을 안내해 주고있다

강풍에 부러졌는지 뿌리채 뽑혀있는 나무들이 널부러져 원시림을 방불케 하고있다


산행중 처음으로 만나 산악회 리본. 이곳에서 우측으로 등로가 꺾인다. 좌측에도 빨간 비닐끈이 보이지만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길인듯...

아차봉 1,320m

▲ 두타산 칠성대 방향으로 갑니다

돌탑방향은 물골경유 매표소에서 올라오는 코스


헬기장

정상 직전의 바위길

정상직전 아차목이 경유길과 바위임도 경유길 이정표(휴양관까지 4.7km로 되어있다)

오전10시38분 두타산 정상 도착. 산행 시작 약 3시간만에 정상에 도착하였다



예전에는 박지산으로 불리운듯...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정상에서 주변 조망후 바위임도 길로 하산합니다

잠시 완만한 내리막길로 이어지다가 웬걸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섰더니 절터봉이네요

두타산 기온이 차거워서인지 철쭉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바위구간을 지나 임도에 내려왔읍니다


잠시 임도를 따라 걷다 좌측 휴양관으로 내려갑니다

휴양관으로 내려서는 길은 급경사로 주의안내판이 4개씩이나 보이네요


돌무더기에서 내려다본 휴양관과 연립동





정상에서는 휴양관까지 4.7km 이정표를 보았었는데 이곳에서는 정상까지 6.0km로 되어있는 이정표

산림문화휴양관 전면(4인실 노루오줌에서 2박3일동안 숙박)

약 4시간50분에 걸친 두타산 산행은 오지속의 원시림 산속을 산행내내 등산객 1명도 만나지 못했던 산행이었다

오후12시30분경 휴양관에 도착하니 다들 떠났는지 주차장에는 나의 애마만 덩그러니 남아있네요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대청봉(1,708m)  (0) 2017.06.13
홍천 팔봉산  (0) 2017.05.22
제왕산(帝王山)  (0) 2017.01.16
강릉 괘방산(掛榜山)  (0) 2016.12.25
설악산 토왕성폭포  (0) 2016.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