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백운산

2016. 6. 10. 17:27강원도

원주 백운산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과 충북 제천시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1,087m이다.

치악산의 명성에 가려 빛을 못보고 있는 산이지만 겨울철 설산과 용소골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백운산 정상에는 원주시와 제천시에서 각각 세워놓은 정상석이 1개씩 있다. 

원주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하루 숙박을 한후 다음날 아침 일찍 백운산에 올라보았다.

산행일자 : 2016년 6월10일(금)

산행코스 : 연립동-목교-전망대-임도-숲속길-오두봉갈림길-정상-임도-전망대-목교-연립동

산행시간 : 약 2시간50분 

오후3시부터 입실인데 너무 일찍 도착하여 용소폭포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2시40분쯤 키를 수령하려고 매표소로 내려가

20대 초반의 남자직원이 3시가 안됐다고 키를 내주지않아 땡볕에서 정각 3시까지 기다리다 어렵게 키를 받았다.

아무리 규정이 그렇다 하더라도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 밖에서 기다리게 하다니...

나이 70이 넘어서 자식보다  젏은 사람에게 우롱당한 기분이다.


↑순환임도를 따라 올라가도 정상까지 갈수 있다

좌측 발자취 쉼터가 산행 들머리

발자취 쉼터에서 목교를 건너 우측 방향으로 간다


계곡에서 올려다 본 목교

하루밤 묵었던 연립동 A, B, C동

←좌측 능선으로 올라간다

순환임도와 합류하는 백운정(전망대겸 쉼터)에서 200m 직진한다


산행시작 약 30여분만에 백운정(전망대)에 도착하였다

백운정에서 200m 임도를 따라 올라오니 야외무대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

야외무대 삼거리가 있는 순환임도에서 바로 우측 숲속길로 올라선다

멋있는 소나무도 만나고


고사목도 만나고...

백운산 정상 방향을 조망하며...

등로가 좌측으로 조금씩 휘어진다

오두봉 갈림길 2km, 정상 410m 남았다




휴양림 방향으로

정상에서 내려오니 잠시 편안한 오솔길도 나오고...

좌측 순환임도 방향으로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가야 한다

나역시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몰라서 한컷 담아보았다

정상에서 내려온 후 임도와 합류하여 백운정(전망대)까지 약 2km를 걸어가야 한다 


임도를 따라 백운정(전망대)가 있는 쉼터로 향한다

되돌아 온 야외무대 갈림길 삼거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연립동 숙박시설 

오전5시25분경 연립동 A를 출발, 산행을 시작하여 오전8시15분경 연립동 A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쳤다. 

백운산 정상까지 대부분이 급경사 오르막과 내리막 길이었으나 오전 일찍 산행을 시작하여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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