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산 명지산 연계산행

2016. 5. 1. 11:54경기도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진다는 연인산!

경기도 가평군 백두리에 있는 연인산과 명지산 연계산행을 다녀왔읍니다.

산행일자 : 2015년 9월28일

산행코스 : 가둘기-구나무산(노적봉)-바른골봉-송학산-장수봉-연인산-아재비고개-명지3봉-2봉-명지산-사향봉갈림길-

             명지폭포-주차장(24km)

산행시간 : 약 9시간20분 

가둘기에서 대원사 방향으로 다리를 건넌뒤 완만한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오르는데 오를수록 경사가 점점 높아진다

약 10븐 후 대원사에 도착한다

대웅전 좌측으로 돌아가니 등로와 연결된다.

급경사 깔딱고개를 오르는데 이곳에서 온몸의 체력이 다 빠져나가는 것 같다.

어제 밤 새벽 1시30분경 잠이 깬후 통 잠을 이루지 못한채 산행에 임하니 초반부터 체력이 부친다.

또한 3일전 다녀온 무박산행 후유증이 채 가시지 않아 더욱 힘겹다.

하루 하루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실감하게되니 종주 산행도 점점 자신이 없어진다. 

 첫번째 철탑 좌측으로 깔지와 리본이 매달린 내리막 길을 바닥까지 내려간후 등로를 찾지못해 잠시 헤매고...

연인산 방향을 가늠하여 능선으로 올라보지만 등로가 희미하여 길 찾기가 쉽지않다. 

우여곡절 끝에 능선에 올라서니 노적봉 이정표가 반갑다.

그러나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5시까지 하산하기가 어렵게 느껴진다.
 

노적봉(구나무산) 갈림길

노적봉에서 장수고개까지 3km


장수능선으로 올라서 송학봉을 지나니 청풍능선 갈림길 이정표와 만난다

장수봉에서 연인산까지 1.6km. 서서히 고도가 높아진다

연인산 400m를 앞두고 좌측으로 장수샘터가 보이지만 가뭄이라 그냥 지나치고 연인산 정상으로 오른다

9월 하순 기온이 거의 30도에 가까워 한 여름 복더위를 연상케 한다. 힘이 들어서인지 정상이 너무 멀게 느껴진다



명지산과 연인산을 이어주는 아제비고개

명지3봉을 오르는데 체력이 고갈되어 끝없이 이어지는 오르막에 오르다 쉬고 또 오르다 쉬기를 수없이 되풀이.

명지3봉 정상까지 5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지리산 화대종주 만큼이나 힘든 것 같다.

지금 상태로는 산행속도가 시간당 3km는 커녕 2km도 안되는 것 같다.

명지3봉에서 명지2봉까지 24분 소요


명지산 오름길에 익근리 하산길과 만나지만 정상으로 올라간다


명지2봉에서 명지산까지 40여분 소요


명지산 정상에서 주변 조망을 바라본 후 익근리 5.9km 이정표를 따라 하산.

사향봉 갈림길 1.5km 이정표 앞에서 시간이 없어 사향봉은 들르지 못하고 우측 계곡방향으로 내려간다.

급경사 내리막길이 지루하게 이어진 후 계곡을 지그재그 건너니 명지2봉과 명지3봉 이정표와 만난다.

이곳에서 주차장까지 무려 3.8km이다.

오후6시20분경 주차장에 도착하여 8시32분 33-4번 버스를 타고 가평역에 도착하여 전철을 타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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