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 14:31ㆍ강원도
경기 5악에 속하며 경기 최고봉을 자랑하는 화악산에 올라보았다.
산행일자 : 2015년 2월20일(목)
산행코스 : 화악터널-실운현사거리-건들레갈림길-아리랑고개-군부대좌측-북봉-군부대좌측-중봉-애기봉/관청리갈림길-
적목리삼팔교갈림길-적목리가림(약속의섬)-삼팔교-용수동버스정류소
산행시간 : 오전10시17분~오후3시39분 (5시간22분)
화악터널 사창리 방향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
우측 임도로 진입
실운현 사거리. 이곳에서부터는 군사용 도로로 콘크리트 포장 도로이다.
좌측 경고문 안내판이 있는 곳이 응봉-촉대봉 방향이고 우측이 화악산 방향이다.
실운현 사거리까지는 제설작업이 전혀 안되어 있었지만 사거리부터는 제설작업이 잘 되어있다.
응봉 방향의 경고문
멀리 눈에 쌓여있는 응봉 정상이 보인다.
아리랑 고개 못미쳐 화악리 건들레방향 5.1km 이정목
화악산 정상의 군사시설물. 군부대 정문에서 우측 담장을 따라가야 편한 길이다.
좌측은 급경사 오르막과 내리막길로 적설량이 깊은 곳은 허벅지까지 빠진다.
좌측 담장을 따라 북봉으로 올랐다가 죽을 힘을 다해 빠져나왔다.
아리랑 고개. 좌측이 중봉가는 길. 직진하면 군부대 정문에서 담장을 따라 북봉으로 간다.
담장에 매달려 무릎까지 빠지는 적설을 헤치며 죽을 힘을 다해 겨우 빠져나오느라 온몸이 탈진상태...
북봉앞에서 보면 군부대 우측으로 왔다가 좌측으로 되돌아 갔다. (아리랑고개에서 보면 반대방향)
우측 담장을 따라 난생처음 럿셀까지 해가며 통과하느라 죽을 고생을 했었지만
좌측은 쌓여있는 눈도 별로 없고 그나마 쌓인 눈도 녹아서 질퍽거리는 상태여서 손쉽게 되돌아갈 수 있었다.
또한 우측은 급경사 내리막과 오르막이 있으며 담장옆은 벼랑이다.
또 담장 길이도 좌측보다 두배는 더 길어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북봉에서 바라본 응봉
북봉에서 바라본 화악산 정상
북봉에서 석룡산으로 향하다 허벅지까지 빠지는 눈속에 파묻혀 꼼짝달싹 못하다가
손으로 눈을 파헤치며 겨우 탈출하여 다시 북봉으로 되돌아와 중봉으로 향했다.
적목리 가림(약속의섬) 4km이정목
적목리(가림) 3.35km를 가리키는 이정목
언니통봉을 지나서도 서너개의 오르막을 올라야하며 지루하고 멀게 느껴진다.
용수동 버스정류소 건너 결빙주의 안내표지 옆이 금일 산행날머리
화악산 정상 부근에는 적설량이 허벅지까지 빠지는데 가평쪽엔 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