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 02:43ㆍ전라도
백두대간 육십령-황점마을 산행때 몸이 안좋아 삿갓봉을 오르지 못하고 황점마을로 하산했었다.
하여 남덕유산-황점마을 산행을 신청...삿갓봉을 올라보았다.
산행일자 : 2015년 1월18일(일)
산행코스 : 영각사-남덕유산-서봉갈림길-월성치-삿갓봉-삿갓재대피소-황점마을
산행시간 : 약 6시간(11.3km)
철계단에 등산객이 많이 줄어든 모습
멀리 무룡산과 삿갓봉이 보인다.
정상석을 찍으려고 한동안 기다리다 시간만 지체하고 월성치로 출발
서봉의 모습
월성치에서 시산제를 거행하는 등산객들. 월성치에서도 황점마을로 하산할 수 있다.
중앙 삿갓봉
무룡산(백설이 덮힌 부분)과 삿갓봉
삿갓봉이 지척이다.
좌측 뒤로 남덕유산이 보이고 우측은 서봉
삿갓봉으로 향한다. 삿갓봉에서 이곳 갈림길까지 오지않고 직접 삿갓재대피소로 갈 수 있다.
남덕유산과 서봉
무룡산과 삿갓봉이 가깝게 보인다.
▲ 지난 백두대간 산행때 대포바위를 다녀오느라고 하산시간도 촉박하고 몸 상태도 안좋아 이곳 월성치에서 황점마을로 하산했었다.
이후 오르지못한 삿갓봉을 올라보려고 남덕유산 찾아 삿갓봉을 올라보왔다.
삿갓재대피소.
2014년 1월21~22일 무박산행때 신풍령(빼재)~황점마을 산행때 시간이 없어 대피소 사진도 못찍고 황점마을로 하산했었다.
신풍령에서 황점마을까지 약 12시간 소요되었었다. 물도 얼고 빵도 얼어 아무것도 먹지못하고 걸었었다.
더운물도 준비를 안했었고 안일하게 산행준비를 했었다.
결국 산행중에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오른쪽 귀와 왼쪽 가운데 손가락이 3~4도의 심한 동상에 걸려 치료를 받았었다.
무룡산 방향
삿갓재대피소에서 황점마을까지 4.2km. 약 1시간 소요된다. 철다리를 지그재그로 대여섯번 건너가는 것 같다.
계곡옆 등로를 따라가다보면 겨울철인데도 수량이 제법 많이 흐르는 것을 보니 여름철엔 피서객이 몰려 올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