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 땅끝종주

2016. 3. 31. 09:54전라도

전남 해남에 위치한 달마산은 이번에 두번째 올라본다.

예전에도 무박으로 송촌마을에서 달마산을 올라 도솔암으로 하산한 뒤 버스로 땅끝마을까지 다녀왔었다.

오늘은 산행코스를 더 길게잡아 송촌마을에서 달마산 땅끝마을까지 종주하기로 했다. 

산행일자 : 2015년 12월4~5일

산행코스 : 송촌마을-달마산-미황사갈림길-떡봉-도솔암-도솔봉-땅끝마을 삼거리갈림길-해남 땅끝호텔-

               망집봉(팔각정)-땅끝전망대-땅끝깃대-갈두선착장(주차장)


산행시간 : 약 8시간45분

04:25-송촌버스정류소 하차후 산행시작

04:30-송촌마을회관

06:33-달마산 정상

08:24-떡봉

09:02-도솔암 입구

09:05-도솔암

09:21-헬기장 지나 도솔봉 송신탑 전방 약 30m 전방

09:42-땅끝마을 갈림길 이정표

11:43-해남 땅끝호텔

12:19-땅끝전망대 도착후 휴식(26분동안 휴식하며 주변 조망)

12:45-땅끝전망대 출발

12:57-땅끝깃대 도착

13:10-갈두선착장 위 주차장 도착

오전 4시25분경 해남 송촌 버스정류소 앞에서 산행시작, 약 5분뒤 마을회관 앞을 지나간다.





마을에서 숲속길 진입전  잠시 헤매고 능선에서 또 한번... 오늘 두번 헤맸다.

7~8년전인가 무박으로 달마산을 한번 올라보았는데

그때는 60 초반이어서 그런지 별로 힘들지않게 도솔봉까지 갔었는데...

 오늘은 길도 더 험해진 것 같고 체력소모도 더 한것 같다. 




떡봉을 지나고 멀리 도솔봉 송신탑이 보이면서 능선길이 많이 수월해진다.


도솔암 입구




도솔암에서 미황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3.7km




헬기장을 지나 도솔봉 송신탑 전방 약 30m 전방까지 올라갔으나 리본만 무성하게 나무가지에 매달려있고

정상석은 안보여서 그냥 내려왔는데 다른 사람들은 정상석을 촬영했다. 우째 이런일이!

헌데 도솔봉 올라가는 길이 너무 지저분하다. 여기 저기 배설물이...한심하다.

육교를 건너 앞에 보이는 땅끝호텔 좌측으로 가면 데크 계단이 길게 이어지고 팔각정 나온다. 

전망대 입장료 1,000원(경노는 무료)

신분증 제시하고 무료 입장.9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올때는 승강기 이용

3층 커피숖에서 커피를 마시려고 들렸더니 영업 준비중

전망대에서 땅끝마을까지 모노레일을 운영한다(3.500원)  


갈두선착장

전망대 로비에 앉아 잠깐 쉬고 나왔는 것 같은데 무려 26분이 지났다.

전망대에서 시공한지 얼마 되지않은 것 같은 계단을 내려와 땅끝 깃대 방향으로 향한다.

해안가에 만들어놓은 땅끝깃대를 조망후 계단을 다시 올라가 전망대 갈림길에서 땅끝마을 주차장으로 향한다.

오늘 하루종일 빵 1개와 영양갱 1개, 초코렛 1개로 때웠더니 잔망대 오르는 계단이 엄청 힘겹다.

식당에 들렸더니 된장찌개도 칼국수도 안된다고 한다.

 아쉬운대로 편의점에서 캔 맥주 1개와 컵라면으로 배를 채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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