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4. 07:14ㆍ백두대간
금일 백두대간 코스는 백봉령에서 상월산 고적대를 오른 후 연칠성령에서 무릉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산행일자 : 2014년 6월28일(토)
산행코스 : 백봉령-원방재-상월산-이기령-사원터갈림길-고적대-망군대-연칠성령-사원터-문간재-무릉계곡
산행시간 : 약 8시간14분
10:50-백봉령 산행출발
12:50-원방재 도착. 점심식사
13:32-상월산
14:02-이기령
15:30-갈미봉
15:59-사원터갈림길(고적대삼거리)
16:26-고적대
16:46-연칠성령
19:04-주차장
↑ 오전10시50분 백봉령에서 산행 시작
↑ 광산 채석장인지 산 하나를 다 없애버렸다.
↑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도 굳세게 살아가는 소나무
↑ 길이 좋아서인지 백봉령에서 원방재까지 7.09km를 2시간만인 오전12시50분 도착했읍니다.
오늘 가야할 고적대까지 10.17km 남았네요 약 4시간정도 소요되리라 예상해봅니다.
허기가 져서 원방재에 도착하자마자 빵으로 점심을 때웁니다.
↑ 상월산 정상의 모습. 정상석은 없고 리본과 표지만 있읍니다.
↑ 상월산 정상을 내려와 10여분 진행하다보니 또 하나의 상월산이 나오네요
워떤 것이 진짜 상월산인지?
↑ 오후 2시02분 이기령에 도착. 쉬지않고 고적대 방향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150m 전방의 옹달샘은 보이지 않아 그냥 지나칩니다.
↑ 자작나무 군락지도 만나고...
↑ 너덜길도 만납니다.
지루하게 길게 이어지는 너덜길로 산행속도가 약간 지체되는 듯 합니다.
↑ 갈미봉 약 200m를 남기고 갑자기 쏟아지는 소낙비에 순시간에 흠뻑 젖어버립니다.
신발과 바지까지 쫄딱 비에 젖은채 오르막 등로가 미끄러워 밧줄만 붙잡고 올라간다.
헉! 고적대 가는 것은 틀렸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갈미봉을 올랐다.
갈미봉! 이름이 별로 좋은 것 같지는않다.
↑ 오후3시59분 사원터갈림길(고적대삼거리)에 도착,
예상했던 시각보다 30여분정도 늦어진 도착에 순간적으로 갈등이 생긴다.
고적대를 가야할지 망서리다가 1.2km면 약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고 판단되어 고적대로 향한다.
고적대 정상 방향은 짙은 안개로 시야를 가리고있어 시계를 보며 시간으로 남은 거리를 측정해본다.
안개에 뒤덮혀 있는 정상을 향하여 안간힘을 쓰며 오르니 27분 소요된다.
↓ 고적대 정상에 오르니 하늘은 순간적으로 쾌청한 날씨로 변하여 기분이 상쾌해진다.
연칠성령으로 가는 길은 잠시 내리막 암릉길로 내려가더니 이내 편안한 길로 변한다.
↑ 짙은 안개로 뒤덮힌 연칠성령
↑ 연칠성령에서 관리사무소까지는 6.7km이다.
연칠성령에서 약 30여분간을 급경사 돌길과 진흙성분의 미끄러운 길을 내려가면 칠성폭포 이정표가 있는 계곡이다.
계곡을 건너 약 20여분 진행하면 사원터.
이곳에서 사원터갈림길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합류한다.
↑ 사원터를 지나 첫번째 만나는 계곡지류에서 머리도 감고 얼굴도 씻는다.
사랑바위
↑ 삼화사 경내에 들렀더니 불사가 한창이라 어수선하다.
무릉계곡 바위에 옛 선비들이 바위에 글씨를 새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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