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15(괘방령-가성산-눌의산-추풍령)

산행일자 : 2014년 3월12일(수)

산행코스 : 괘방령-가성산-장군봉-눌의산-추풍령

산행시간 : 약 3시간20분

 

오전10시10분경 괘방령에 도착하니 이슬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

산행중에 우비를 꺼내입기도 귀찮아 미리 일회용 우비를 걸치고 산행을 시작.

오늘 구간은 별로 높지않은 산이라 큰 부담없이 산에 올랐다.

해발 710m인 가성산과 730m인 눌의산.

산행시작 약 1시간15분인 오전11시30분경 가성산에 올랐다.

사방이 비와 연무에 젖어 가시거리가 짧아 비록 전망은 좋지않았으나 으례 겨울산의 풍경은 비슷하다.

백설로 뒤덮힌 눈꽃산행을 제외하곤 앙상한 나무가지와 낙엽에 쌓인 등로,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를 보며 가야할 방향을 가늠하며 바쁘게 걷는다.

가성산에서 장군봉과 눌의산까지는 각각 30분씩 소요.

눌의산에서 오늘의 날머리인 추풍령까지는 약 1시간이면 하산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한 후 철도가 지나는 지하차도로 내려가다 우측 김천시 추풍령으로 가야한다.

지하차도를 빠져나오면 면소재지가 있는 추풍령면 삼거리다.

령이나 재가 위치한 곳은 항상 인적이 드문 외딴 도로였으나 

이곳 추풍령은 제법 큰 마을로 형성이 되어있어

날머리를 잘못 찾아온 것이 아닌가하여 지하차도까지 다시 되돌아 갔었다.

면소재지 삼거리에서 우측 톨게이트 방향으로 가자면 공원을 지나게된다.

 

 

 

 

 

 

 

 

 

 

 

 

 

산행날머리인 경북과 충북의 경계 추풍령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