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보산(778m)

괴산 칠보산(778m)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과 장연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쌍곡계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보고 있다.

괴산 칠보산은 수원(238.8m), 영덕, 북한에도 있어 남한에 2개, 북한에 1개의 칠보산이 있다.

칠보는 불교의 무량수경이나 법화경에 나오는 일곱가지 보배인

금, 은, 파리, 마노, 기거, 유리, 산호를 뜻한다고 한다.

기암괴석과 고사목, 노송이 암봉과 조화를 이루어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하다.

정상에 서면 북쪽 아래로 각연사와 청석골 계곡이 있고,

동북쪽으로는 덕가산과 희양산, 서북쪽으로는 쌍곡계곡과 군자산이 있다.

 

산행일자 : 2017년 8월14일(월)

산행코스 : 떡바위-청석재-각연사갈림길-정상-장성봉갈림길-절말

산행시간 : 약 4시간10분(점심식사및 휴식포함)

오전 10시9분 들머리인 떡바위에서 산행 시작 

들머리 건너편 풍경

5년전 칠보산을 찾았을 때의 계단 데크길 모습

칠보산 정상에 올라 바라본 풍경

날머리 절말까지 4.3km

5년전 올랐을 때 칠보산 정상석 모습

비가 오는데다 숲속과 계곡이 어두워 후라쉬를 몇번 사용했더니 카메라가 완전 방전되어 더이상 사진을 찍을수 없었다

도봉산역에서 오전6시28분 전철을 타고 고속터미널역에 내리니 오전7시15분경. 예상보다 4분정도 빨리 도착하여서

다행히 산악회 버스를 놓치지않고 탈수 있었다.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산행내내 그치질 않다가 날머리인 쌍곡휴게소에 도착하자 그제서야 그친다.

날머리인 쌍곡휴게소에 도착하니 오후 2시20분경. 평상에 앉아 일행을 기다리다 쌍곡폭포를 보려고 다시 올라가다

탐방센터 앞에서 일행을 만나 휴게소로 되돌아왔다. 

비가 내려서인지 쌍곡계곡의 수량은 풍부하여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