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사도북 종주

2016. 7. 31. 10:10불수사도북

불수사도북 종주란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을 이어서 종주하는 것을 말한다.

약 45km이상의 거리를 약 18시간에 걸쳐 종주를 하는데 산악마라톤을 하는 분들은 13시간 정도에 주파한다고 한다.

 당일 무박 종주는 체력이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 불수사도북 종주를 2구간에 나누어 진행해 보았다.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하여 산행내내 거의 물만 마시며 산행을 하여 체력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았다.

2구간 북한산 산행때는 계곡물만 보이면 머리와 몸을 적셔가며 산행을 하였으나 그래도 무더위를 견디기 어려웠다.

 백운대를 내려와서는 한동안 꼼짝도 하기싫어서 그늘에 앉아 시간을 허비했었


제1구간 2016년 7월18일(월)

산행코스 : 공릉동백세문-불암산(508m)-수락산(637m) -사패산(552m)-도봉산 신선대(726m)-마당바위-성도원갈림길-도봉탐방센터

산행시간 : 오전7시33분~19시3분(11시간30분)/31km

▣ 제2구간 2016년 7월30일(토)

산행코스 : 도봉탐방센터-신선대-도봉주능선-우이암-원통사-육모정지킴이-영봉-백운대(836m)-문수봉-사모바위-족두리봉-삼환그린파크

산행시간 : 오전7시20분~19시3분(11시간43분)/30km





7시33분 산행 시작

거북바위 9시 도착

정상 직전 슬랩

9시12분 도착/산행시작 1시간39분 소요 

다람쥐광장

쥐바위

외곽순환도로와 멀리 보이는 수락산

당고개역을 당겨본다

마지막 7번째 계단

덕릉고개(위) 9시54분/산행시작 2시간21분 소요 



코끼리바위

하강바위

11시51분 수락산 정상 도착/산행시작 4시간18분 소요

수락산 산행시마다 항상 기차바위로 통과한다


도정봉 12시35분

동막봉 12시45분 도착

13시20분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푸르지오 아파트와 롯데마트 옆을 지나 회룡역으로 향한다/산행시작 5시간47분 소요

중랑천 인도교를 건너 회룡역으로 향한다

호암사 극락전

호원주민센터 우측 길로 올라가면 호암사 입구가 나온다. 새로 포장된 아스팔트 길을 따라 엄청 지루하게 올라야한다

15시46분 도착/산행시작 8시간13분 소요

16시55분 산불초소에 도착하니  멀리 도봉산 신선대 전망대가 보인다/산행시작 9시간22분 소요

17시34분 Y계곡을 지난다/산행시작 10시간01분 소요



17시58분 가까스로 신선대에 도착한 후 허벅지 통증으로 마당바위를 지나 탐방센터로 하산한다

사패산 정상에서 신선대까지 넉넉잡고 2시간 예상하였는데 무더위로 인하여 2시간12분 소요

공릉동백세문에서 오전7시33분 산행 시작후 이곳 신선대까지 약 10시간25분 소요되었다.


▼ 2016년 7월30일(토) 불수사도북 제2구간을 마치기 위하여 오전 7시20분경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하여 신선대로 향한다

탐방센터 시계가 오전7시20분을 가리키고 있다. 오늘 낮 최고 31도 예보와 높은 습도로 산행이 쉽지않음이 예상된다  

좌측 천축사 방향으로 간다

8시12분 마당바위에 도착하여 잠시 주변을 조망한다

산행시작 약 1시간 26분이 소요된 8시46분 신선대에 도착하여 지난번 산행의 하산지점인 이곳에서 종주를 이어간다



9시11분 오봉과 여성봉 갈림길을 지나간다/신선대에서 25분 소요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본다


9시52분 원통사로 내려가면서 우이암을 올려다보며...

10시2분 원통사를 지나 데크계단을 내려가다 계곡물에 머리를 적신다. 어제 비가 내려서 계곡물 수량이 풍부하다/신선대에서 1시간16분 소요

10시46분 한일교를 통과하며 3시간26분의 도봉산 산행을 마치고 북한산 영봉으로 향한다

도봉산 신선대에서 이곳 한일교까지 보통걸음으로 걸었는데 약 2시간 소요

이곳에서 좌측 둘레길 방향으로 직진하면 용덕사 입구가 나온다


11시4분 용덕사입구에 도착


11시15분 용덕사에 도착. 용덕사 입구에서 10여분 소요된다 

용덕사에 잠시 들러 사찰을 둘러본 후 영봉으로 출발


11시57분 육모정고개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

오늘 낮 최고기온이 31도로 예보되어 있고 높은 습도로 영봉 오름길이 무척 힘겹게 느껴지고 멀다

멀리 보이는 인수봉의 위용

12시37분 영봉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

13시4분 인수봉 사진도 담아보고

14시4분 어렵게 백운대에 도착. 영봉에서 1시간 예상했었는데 무려 1시간30여분이 소요되었다

영봉에서 내려와 계곡물을 만날때마다 머리와 몸에 물을 뿌려가며 산행을 하는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백운대 오름길에 인수봉 모습


14시4분 백운대에 도착하여 사진 몇장 담고 바로 하산

백운대에서 바라본 인수봉

백운대에서 바라본 만경대


16시25분 대남문 도착. 오늘은 사면길보다 주로 성곽길을 따라 걸었다

2012년도인가 12성문 종주를 다섯번이나 했었는데 오늘 종주길이 생소한 것처럼 느껴진다

오늘은 주로 성곽길을 따라 가본다


16시36분 문수봉에 도착. 대남문에서 11분 소요






17시19분 사모바위 도착



17시39분 족두리봉 갈림길에 도착. 예전에 있던 족두리봉 갈림길 이정목은 없어졌다.

향로봉 공원지킴터

뒤돌아 본 향로봉

가깝게 닥아온 족두리봉. 이제 거의 산행이 끝나간다

18시32분 족두리봉 도착

19시3분 날머리인 삼환그린파크 옆을 빠져나와 잠시 걸으면 대호아파트가 나온다/도봉탐방센터에서 11시간43분 소요되었다

한여름 폭염과 싸워가며 불수사도북 종주를 두번에 나누어 어렵게 산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