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5(통안재-사치재-아막성-복성이재)

2016. 1. 31. 11:15백두대간

산행일자 : 2013년 9월11일(수)

산행코스 : 통안재-매요리-유치삼거리-사치재-사리봉-아막성-복성이재)

산행시간 : 약 6시간(약 14km)

 



매요휴게실 옆에 있는 교회

오후 12시51분 고남산 중계소 앞을 출발하여 부지런히 유치재 방향으로 향한다.

오후 1시50분 유치재에 도착하여 빵으로 간단히 식사 

매요리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

매요휴게실 앞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  

오후 2시16분 매요휴게실 도착

매요리 동네를 헤매다 마을회관 사람들에게 물어서 겨우 찾은 매요휴게실

막걸리를 사먹지않은 사람은 대간꾼이 아니다라는 주인할머니는 회관에 계신다고 하여 그냥 지나쳤다.

휴게실 앞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휴게실을 지나니 바로 매요교회다.

매요리마을에 도착하면 먼저 매요교회를 찾으면 쉽게 휴게실을 찾을 수 있을 것같다.

사치마을 방향으로 약 200m정도 내려갔다가 웬지 마음이 안놓여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왔다.

오후 2시33분 사치마을로 향하다가 다시 되돌아온 유치재 삼거리

 

 

유치삼거리에서 우회로인 사치마을 방향으로 약 200m정도 내려갔다가 웬지 마음이 내키지않아  

다시유치삼거리로 되돌아와 능선을 타고 사치재로 직진한다.

88고속도로로 나오니 지리산 휴게소 전방 1km지점이다. 

고속도로를 횡단한 후 휴게소 방향으로 향하다가 리본이 매달린 등로를  복성이재 방향으로 올라야 한다.

산행시작부터 내리던 비는 그칠줄 모르고 사치재를 지나 복성이재까지는 지루할 정도로 멀고 먼길이다.

6일전 두륜산 구름다리 삼거리에서 도솔봉을 지났던 등로처럼 가시덩쿨과 키를 넘는 넝쿨 숲속도 지나야하고

때로는 포복하듯 낮은 자세로 숲을 헤치며 전진해야 한다.

복성이재에 도착할 때까지 이정표도 없고 사방이 안개로 뒤덮여 아무것도 볼수 없었고 

구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수 없어 불안하고도 지루한 산행길이 아막성까지 이어진다.

돌탑과 아막성 안내판을 만나니 비로소 산행 종착지에 도착한 느낌이다.

아막성을 지나 봉화산과 흥부마을 갈림길에서 봉화산 방향으로 두어번 고개를 넘으니 드디어 복성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