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7. 23:36ㆍ동두천6산종주
동두천 6산종주란 동두천시와 양주시 그리고 포천시를 경계로 이어져 있는 6개의 산
즉, 칠봉산506m, 해룡산661m, 왕방산737m, 수위봉648m, 국사봉754m, 소요산587m, 마차산588m, 덕일봉535.6m을 이어서 종주하는 것을 말한다.
4년전 동두천 6산종주후 오랫만에 왕방산 국사봉 소요산을 올라보았다.
산행일자 : 2019년 3월16일
산행코스 : 오지재-대진대갈림길-돌탑-전망대-왕방지맥-왕방산-깊이울갈림길-국사봉-수위고개-수위봉-철조망구간-칼바위-소요산역
산행시간 : 약 7시간15분
오지재고개. 컴푸터 고장으로 윈도우를 교체하였더니 저장하는 과정에서 힘들게 찍어온 사진을 날려보내서 자료사진을 올려본다
동두천역 4번 출구로 나와 구터미널에서 9시30분 출발 50-2번 버스를 타고 오지재에 하차.
버스 차장으로 내다보니 전날 내린 눈으로 도로 양옆 나무들 모습이 기막힌 환상의 상고대를 연출하고 있었다.
우측 데크계단으로 올라 팔각정을 지나서 올라갑니다
금년 마지막 눈꽃 산행으로 원없이 실컷 밟아보았다
왕방산에서 국사봉 가는 길은 5cm이상 쌓여있는 눈을 헤쳐가며 내가 처음으로 러셀을 해가며 길고 긴 내리막길을 내려가야 했지요
정면에 예례원이 보이는 봉우리에 올라가면 의자가 2개 놓여있는 쉼터에서 우측 리본이 달려있는 급경사 내리막길에 밧줄을 붙잡고 내려가야 합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완만한 경사길로 내려갔다가 잠시 알바를 한후 원위치하여 우측길로 내려갔지요
헬기장이 국사봉 정상을 대신합니다. 지금은 헬기장 주변에 철조망으로 접근을 금지하였으며 좌측으로 돌아가도록 데크길을 새로히 설치해 놓았읍니다.
데크에서 빵으로 점심을 대신하며 예례원을 내려다 봅니다.수위봉가는 길에서도 계속 예례원이 발 아래로 조망됩니다
에전의 국사봉 모습.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정문이 나온후 군사도로를 따라 15분정도 지루하게 내려가면 수위봉고개에 도착합니다
부대 정문에서 수위봉고개로 내려간는 군사도로. 1.3km를 지루하게 구불구불 돌고돌아 포장도로를 내려가야 합니다
수위봉고개 좌측으로 올라가겸 소요산 방향 안내도가 있다.
수위봉 고개에 도착하니 소요산 6.4km, 국사봉 1.4km를 가리키고 있다
↑ 눈쌓인 방향이 국사봉 부대정문에서 내려온 군사도로
뒤 돌아본 국사봉
새목고개에 도착. 오후가 되면서 눈이 녹기 시작하여 내리막길의 등로는 마치 뻘흙을 밟는듯 수없이 미끄러진다.
임도를 따라가면 동점마을 버스정류소까지 갈수 있다
철조망 구간이 0.9km로 되어있는데 오르막과 내리막이 수없이 반복되는 암릉구간으로 체력소모가 엄청 큽니다
소요산 구간에서는 체력은 이미 바닥이 났고 정신력으로 버티며 걸어야 합니다. 오르면 또 내려가고 10여번이상 반복됩니다.
좌측으로 송전탑이 보이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서 7번, 16번 송전탑 아래를 지나 참나무봉에서 90도 좌측으로 방향이 꺾여집니다
4년전 소요산 철조망구간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쉬고 또 쉬며 기다시피 오르막을 오르느라 해가 저물어 캄캄할때 칼바위에 도착.
엉금엉금 기어서 겨우 자재암에 도착했던 추억이 남았던 소요산구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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