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 호명산 주발봉 종주

2018. 12. 23. 19:33경기도

2011년 4월19일 호명산 주발봉 종주를 한후 7년 8개월만에 또다시 호명산 주발봉 종주를 하였읍니다.

산행일자 : 2018년 12월23일(일)

산행코스 : 청평역-전망대-호명산 정상-기차봉-장자터고개-호명호수-호명정-헬기장-발전소고개-주발봉-신시묘-송전탑-가평역

산행시간 : 약 5시간59분/약 18km 

청평역 2번출구로 나와 현수교 방향으로 도로를 건너 비닐하우스 우측을 지나 조종천을 따라가면 현수교에 도착한다. 8시41분

역사 정면에서 보면 우측으로 이정목이 눈에 보인다. 이정목을 따라가도 되지만 예전에 갔던 길로 다시 가본다.

예전에 건너갔었던 조종천 징검다리

들머리. 시작부터 급경사 오르막이다, 오랫만에 와보니 더욱 경사가 가파른 것 같다


호명산 정상까지 빡세게 올라가야 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평댐과 청평대교 9시22분 도착. 현수교에서 41분 소요

정상에서 바라본 오늘 걸어가야 할 기차봉 능선


9시58분 정상 도착/현수교에서 1시간17분 소요

기차봉 정상/10시35분 도착

기차봉을 지나 내리막길로 한없이 곤두박질. 수북히 쌓인 낙엽때문에 미끄럽다 

장자터고개에 도착하기전 이른 점심을 먹고...

장자터고개를 지나면 호명산 호수가 지척입니다/11시47분 도착

전망대에서 잠시 호수를 바라본 후 능선길로 올라 호명정을 경유, 주발봉으로 갑니다/11시59분 도착/장자터고개에서 22분 소요 

헬기장에 있는 이정목에는 청평역에서 가평역까지 16.9km로 되어있고 나머지 이정목에는 모두 16.6km로 되어있네요/12시15분 도착

이곳 헬기장에서 발전소 고개까지는 약25분이 소요된 12시40분 도착합니다


발전소 창고 갈림길을 지나쳐서 발전소 고개로 내려왔네요

12시40분 발전소 고개 도착. 이곳에서 가평역까지 2시간이 소요된 오후2시40분 도착하였읍니다

주발봉 오름길에 굴참나무 군락지를 몽당 베어낸 벌거숭이 능선이 서너번 나옵니다


13시8분 통과/가평역까지 6.7km남았네요. 이곳에서 주발봉까지 약 5분 소요/가평역까지 1시간36분 소요

주발봉 정상

13시13분 도착. 12시40분 발전소 고개를 출발하여 약 33분만에 주발봉 도착


주발봉 정상에서 바라본 가평 북한강 모습

주발봉을 내려오면 좌측으로 에덴스포츠 위락시설을 한동안 내려다보며 계속 직진후 송전탑 아래를 지나갑니다/13시30분

신씨 묘인지 묘기를 서너개를 지나가야 합니다/첫번째 신씨묘 13시47분 도착 

좌측으로 또 벌목한 능선을 지나는중 멀리 국도가 보이고 자동차 소음도 들립니다. 우측아래로 작은 묘기도 보이고... 

주발봉부터는 내리막길만 있는줄로 기억했었는데 웬걸 오르막 길이 서너번 이어지는데 쉬지않고 걷자니 많이 지쳐갑니다

아늑한 소나무슾도 지나갑니다. 낙엽이 깔린 양탄자길

또 묘기를 지나 직진합니다. 우측으로는 철망울타리를 쳐놓았네요

마지막 신씨묘 앞에 있는 이정목에는 가평역까지 2.3km로 되어있읍니다/14시27분 도착

가평역까지 1시간은 걸어야 도착할 줄 알았는데 불과 17분만에 가평역 도착하네요. 이정목 거리표시가 잘못된 것인지?

가평역 앞 도로는 아직 포장이 안되어 있네요 중앙에 보이는 절개지에서 도로로 무작정 내려왔읍니다/14시40분 도착

리본이 많이 보이는 날머리는 개인 사유지라고 합니다. 스쿠터 직원이 일러주더군요

2011년 4월19일 6시간5분만에 종주를 했었는데 오늘은 날이 추워서인지 거의 쉬지않고 걸었더니 5시간59분 소요되었읍니다

호명호수까지는 일행 5명과 같이 걷느라 시간이 지체되었지만 호명호수부터는 혼자 걸었지요

두번째 호명산-주발봉 산행을 마치고 오후3시발 상봉역 전철에 탑승하여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