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강천산 광덕산 종주

순창 강천산은 10여년전 애마를 끌고 관광차 들렀다가 왕자봉만 한번 올라본적이 있고,

또 4년전쯤 두번째 강천산을 찾아 깃대봉에서 왕자봉과 형제봉을 거쳐 동문터까지 일주했었다.

4년전에는 동문터에서 엉뚱하게 남문 방향으로 길을 잘못들어 강천산 주차장이 아닌 금성산성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바람에 아까운 콜택시비 25,000원을 날려버린 기억이 있다.

4년이 지난 오늘 강천산과 광덕산 종주를 하기위하여 순창 강천산을 다시 찾았다.

병풍폭포와 금강교를 지나자마자 제4코스인 깃대봉 갈림길 이정목이 나온다.

깃대봉삼거리까지 깔딱고개를 숨이 턱에 차도록 힘겹게 올라 삼거리에 도착하면 이후 평탄한 길이 이어져

깃대봉과 왕자봉, 그리고 형제봉까지 힘들이지않고 무난하게 오를수 있다.

등로에는 많은 산죽길이 양쪽으로 이어지고 형제봉에 오른후 북문 방향을 쳐다보면 까마득하게 멀리 느껴진다.

쉬지않고 열심히 내리막길과 사면길을 따라 걷다보면 북문과 산성산 운대봉, 동문에 도착한다.

그리고 시루봉 오르기전 헬기장 갈림길 방향으로 가야 광덕산으로 갈수 있다. 

금년 들어 낮 최고기온이 영상 17도까지 올라 광덕산 오름길에 체력저하로 두세번 쉬어가며 올라야했다.

오늘은 카페 동호회 버스를 이용했더니 산행하는 사람들이 적어 관광에 필요한 시간으로 4시간만 주어져

점심도 못먹은채 물만 마시고 산행을 하느라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광덕산을 올랐다.

산행일자 : 2017년 3월19일(일)

산행코스 : 주차장-병풍바위-깃대봉삼거리-깃대봉-왕자봉삼거리-왕자봉-형제봉-형제봉삼거리-북문-산성산 연대봉-북바위(운대봉)-

동문터-동문삼거리-시루봉-헬기장-광덕산-강천사갈림길(신선봉)-평풍폭포-주차장

산행시간 : 약 4시간

병풍폭포를 지나 11시25분 금강교를 건너니 깃대봉갈림길 이정목이 우측으로 있다

11시26분 우측 깃대봉 방향으로 올라간다

초반부터 급경사 깔딱고개 길을 올라가야 한다

금년들어 낮 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올라서인지 오르막길이 무척 힘들다

11시51분 깃대봉삼거리 도착. 갈림길에서 25분정도 소요

깃대봉삼거리에서 한차례 내려갔다가 올라간다

▼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서면 깃대봉이다.

12시02분 깃대봉 정상 도착. 정상석은 없다

등로 곳곳에 산죽들이 양옆으로 무성하게 뻗어있다

12시12분 삼거리 도착

12시15분 왕자봉 정상 도착

12시22분 형제봉에 도착. 역시 정상석은 없다. 좌측 봉우리로 올라가 보아도 정상석은 안보인다

뒤돌아본 형제봉

12시29분 삼거리 도착하여 북문으로 향한다. 3.68km로 지루할 정도로 멀다

산성산 연대봉 방향이 보이고...

북문이 멀리 보인다

13시3분 도착

13시12분 저수지갈림길/현위치 송낙바위 도착 

강천저수지도 내려다 보이고...

앞 중앙에 보이는 삼각형 봉우리가 광덕산

시루봉이 보이고...앞 중앙에 보이는 뾰죽한 바위

13시19분 도착 산성산 연대봉 603m

좌측 끝에 보이는 바위가 북바위(운대봉)

13시12분 북바위(운대봉) 정상에도 올라가 보고

시루봉 오르기전 헬기장 이정목 삼거리, 시루봉에 올랐다가 헬기장 방향으로 가야 광덕산으로 갈수 있다

시루봉 올라가는 계단

시루봉 정상 13시44분 도착

시루봉 정상에서 바라본 광덕산

3시까지 하산시간이 주어졌으나 광덕산 450m를 남겨놓고 뒤돌아서기가 너무나 아까워 개인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리라 생각하고 광덕산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정상 오름길에 체력이 바닥나서 두어번 주저앉아  물만 들이켜고 올라간다 

14시32분 광덕산 정상 도착

14시50분 신선봉/강천사갈림길

15시19분 병풍폭포 도착한후 사진을 찍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15시25분경 주차장에 도착하여 강천산 광덕산 종주 산행을 마친다. 약 4시간정도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