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3코스 고덕 일자산코스

서울둘레길 3코스 고덕 일자산코스의 거리는 26.1km이고 예상소요시간은 9시간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한강, 고덕산, 일자산, 성내천, 장지천, 탄천을 경유하는 코스로,

강길, 숲길, 하천길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코스로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고덕산 108m, 일자산은 134m에 불과하지만 두개의 산을 지나는동안 20여 차례가 넘는 오르내림이 있어

결코 쉽지않은 산행이었다. 일자산 정상인 해맞이 구간을 오르는동안

시장기를 느끼며 체력도 어느정도 소진되기 시작하여 진행속도가 더디어진다.

일자산 정상을 내려와 도로에 도착하면 수서역까지 거의 평탄한 길만 이어진다.

성내천을 지나다가 1시20분경 다리아래서 햄버거로 허기를 채우고나니 몸이 덜덜 추워진다.

성내천에 진입하면 올림픽공원역과 이어서 개룡역에서 전철과 연결된다.

장지천을 지나 탄천에서 발걸음이 더욱 더뎌진다. 

무거운 다리를 끌다시피 걸어 수서역에 도착, 3코스를 어렵게 마친다.

첫번째 종주때는 알바포함 5시45분, 두번째 역시 비슷한 시간인 5시33분 소요되었다.

산행일자 : 2017년 2월05일(일)

산행코스 : 광나루역2번출구-광진교-한강공원광나루지구-암사나들목-암사선사유적지-샘터공원-방죽공원-명일공원-천문공원갈림길-일자산-

둔굴-방이동생태경관보전지역-성내천-장지천-탄천-수서보건소(강남스포츠회관)-수서역3번출구

산행시간 : 오전9시48분~15시11분(5시간33분)

2번출구 광진교 방향으로 나간다

9시48분 2번 출구를 나오자마자 도로를 건너 좌측 광진청소년수련관 방향으로 간다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우측으로 광진교 방향

광진교를 건느며 바라본 풍경. 오늘도 눈, 비 소식으로 시야가 뿌옇다. 1주일전 1,2코스 종주때와 날씨가 똑같다

차도를 가운데 두고 좌측은 자전거전용길이고 우측이 보행자전용길이다

광진교를 건넌후 한강공원으로 내려가 광진교 아래를 지나다 시계를 보니 10시.

 공원길을 걷다보니 좌측에 암사동생태경관보존지역 안내판이 있다. 우측으로는 체육시설이 몇개 보인다

10시23분 암사나들목으로 나간다

 10시35분 선사마을에 있는 암사동선사유적지

10시46분 굴다리 3개를 지나 고덕산 입구로 올라간다. 첫번째 오르막

한강을 내려다보니 살짝 얼어있다

또 오르고...누군가는 고덕산 일자산 코스가 100% 평탄한 길이라고 큰소리 친 사람도 있다 

산행의 고수? 아니면 산행의 달인인가보다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

또 오르고...

또 오르고...

아리수수자원공사 후문에서 고덕산으로 오르는 길

10시58분 고덕산(108m) 정상 도착

◐ 고려의 절의충신(節義忠臣) 석탄(石灘) 이양중(李養中) 공이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되자 관직을 떠나 야인(野人)으로

이곳 산자락에 와 은둔생활을 시작한데서 후일 인근 사람들에 의해 산 이름이 지어진 것이었다. 

고덕산 정상을 내려오다 뒤돌아보며...

다시 오르막 길

11시24분 샘터근린공원 도착

11시36분 방죽근린공원 통과

1140분 E마트 사거리 통과

12시44분 일자산(134m) 정상인 해맞이공원 도착

◐ 서울의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감북동의 배다리에서 초이동까지 남북으로 약 5km 정도 길게 뻗어있다.

1971년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휴양시설과 산책로가 조성되었다.

내려오다 일자산 정상을 되돌아보며...

둔골을 앞에 두고

13시 식당 좌측으로 내려온 후 도로를 건너서 촬영, 이제부터 수서역까지는 평탄한 길만 이어진다

13시14분 스템프 우체동이 있는 방이동생태경관보존지역

13시21분 성내천 진입부. 우측으로 10여분 가면 올림픽공원역

성내천

탄천을 지나며

가락시장역 갈림길  15시 통과

15시04분 도착

15시11분  5번출구앞 도착하여 5시간33분에 걸친 3코스 산행을 마친다

거리가 26.1km에 달하는 장거리 코스라 1차때와 마찬가지로 쉽지않은 산행이었다.